1.배경
패트리시아 리건(Patricia Riggen) 연출,제니퍼 가너(Jennifer Garner), 마틴 헨더슨(Martin Henderson), 카일리 로저스(Kylie Rogers) 주연의 영화 <미라클 프롬 헤븐>은 동명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실화 영화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남편, 세 딸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크리스티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앓게 되는 애나입니다.
수많은 병원을 돌아다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치료할 수 없다는 것뿐인데요. 가족들은 좌절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지만
어린 애나는 묵묵히 낫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고통의 순간에도 기도를 놓지 않던 애나를 지켜보며 엄마 크리스티나도 희망의 끈을 잡게 되고 치료를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애나가 집 앞 나무에 오르다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좌절의 구덩이로 떨어지는 순간에 가족들은 기적을 경험합니다.
사랑하는 남편, 세 딸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크리스티는 둘째 딸 애나가 원인을 알 수 없는불치병에 걸리게 되면서 가족은 절망에 빠집니다. 애나는 어떤 음식도 소화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의사는 애나의 병을 완벽하게 치료하기 어렵다고 선언합니다. 크리스티는 하나님을 원망하지만, 애나는 낫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장이 움직이지 않는 희귀 병에 걸린 애나는 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있다는 너코 박사를 만나려고 하지만 워낙 유명한 박사이다 보니 예약을 못 하게 됩니다. 이에 크리스티는 무작정 박사를 찾아갑니다. 이후 작은 기적들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박사를 무작정 만나려 했던 크리스티는 접수대 직원에게 눈물로 호소를 하고, 접수대 직원이 너코 박사를 직접 찾아가 부탁을 하여 박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박사도 어쩔 수 없는 병이라 애나는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 집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편안하고 풍요로운 삶은 아니지만, 농장을 경영하는 부부는 세 딸과 이런저런 걱정을 하며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다 어느 날 둘째딸 애나가 고통을 호소하여 병원을 가게 되는데, 병원에서는 여러 검사 후 아무 문제가 없다며 그들을 돌려보냅니다. 그러나 딸의 고통은 계속되고, 큰 병원을 찾은 그들은 결국 딸이 심각한 불치병에 걸렸음을 알게 됩니다. 아이가 아픈 것만큼 부모에게 고통이 되는 일이 있을까요? 병원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를 해보지만, 애나의 병은 회복되지 않고 점점 심각해지기만 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과연 그들에게 어떤 일이 생긴 걸까요?
언니와 함께 9미터 높이의 나무에 올랐던 애나가 비어 있던 나무속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경찰과 소방관이 총출동해서 애나를 구하게 되고 가족들과 많은 사람들이 애나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애나는 9미터 높이의 나무에서 떨어졌지만 다친 데 한군데 없고 심지어 병까지 완치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애나는 나무속으로 떨어졌을 때 하나님을 만났고, 그분이 치료를 해 주었다고 말합니다.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나가고 크리스티가 교회에서 간증을 하는 것으로 끝이 나는 영화입니다.
3.총평
인생을 살면서 사소한 것에 있어서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바쁜 삶으로 인해 헤아리지 못했던 주변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에 큰 감사함을 느끼며 영화의 스토리는 끝이 납니다.
실제있었던 딸 애나의 이야기가 의미있고 벅찬 감동을 전달합니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딸의 입장과 그 시간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얼마나 괴로울까 생각이 들었고 가족간의 믿음으로 불행을 이겨나아가는 과정속에서 관객들을 집중시킵니다. 가족에 대한 의미와 믿는다는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딸을 위해 시련과 절망을 이겨낸 딸에 대한 크리스티의 위대한 사랑의 힘에 하늘이 감동하여 도운 것 같습니다. 미라클 프롬 헤븐은 절망 앞에 찾아온 희망의 기적, 한 가족에게 찾아온 믿을 수 없는 감동실화입니다.